
평택시민과 주한미군, 그리고 가족들이 음악과 춤으로 하나 되는 특별한 축제가 평택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과 평택문화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2026 한미댄싱카니발 댄스 퍼레이드’가 오는 19일 팽성읍 안정로에서 시민들을 찾아간다.
한미댄싱카니발은 국적과 세대를 넘어 춤과 음악으로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문화교류의 장이다. 특히 평택에 거주하는 시민과 주한미군 및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돼 한미 간 우호와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서막은 관객과 공연팀이 함께하는 ‘행진 퍼레이드’로 화려하게 열린다.
공연 시작 약 30분 전부터 공연장 주변에서는 넌버벌 퍼포먼스팀 ‘아임파서블매직’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풍선마술을 비롯해 카드마술, 공중부양, 순간이동 등 다양한 마술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어 유럽 축제의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음악이 울려 퍼지면 공연팀들이 깃발을 앞세우고 공연장으로 행진한다. 공연팀들은 관객들에게 손을 흔들고 박수를 유도하며 가벼운 춤을 함께 추는 등 관객과 직접 호흡하는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특히 행진 퍼레이드에서는 ‘The Music Man’의 ‘Seventy Six Trombones’ 등 경쾌한 음악이 울려 퍼지며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춤추는 흥겨운 거리 축제의 장면을 연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쇼 발레와 벨리댄스, 스트릿댄스, 전자현악과 팝페라, 뮤지컬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진다.
외국인쇼 발레단 ‘가르모니아’를 비롯해 벨리댄스팀 ‘아르드’, 스트릿댄스팀 ‘아티프’와 ‘논스탑 크루’, 벨리댄스 퍼포먼스팀 ‘벨리비아’, 전자현악·팝페라팀 ‘라피네’, 뮤지컬 댄스음악팀 ‘어쏘티드’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도 허문다. 일부 공연은 객석 곳곳에서 갑작스럽게 등장해 관객들을 놀라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연의 마지막에는 관객들이 직접 카니발 스텝을 밟으며 공연팀과 함께 춤추는 참여형 퍼포먼스도 펼쳐질 예정이다.
춤과 음악을 매개로 평택시민과 주한미군,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는 2026 한미댄싱카니발 댄스 퍼레이드.
가을의 평택을 뜨거운 춤과 음악으로 물들일 이번 축제가 한미 양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함께 즐기는 새로운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러분, 2026 한미댄싱카니발 댄스 퍼레이드 입장이 시작됩니다!”
큰 함성으로 시작되는 열정의 퍼레이드가 평택의 거리를 축제의 무대로 바꾸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