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평택국제학교 ‘애니라이트스쿨 평택’2030년 9월 개교 - 2000명 정원 유·초·중·고 통합학교 형태로 운영 - 국내 학생 30% 평택 거주자 배정, 장학금 60% 평택학생 배정
  • 기자
  • 기사등록 2026-09-06 18:57:19
기사수정

고덕 에듀타운에 들어설 예정인 애니 라이트 국제학교. 평택에서 자란 우리 아이도 국제학교에 갈 수 있을까?

평택시는 고덕 에듀타운에 들어설 예정인 애니 라이트 국제학교를 2030년 9월 개교를 목표로 K-12·IB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평택 애니 라이트 국제학교는 내국인 정원의 30% 이상 평택 거주 학생 우선 선발, 장학금의 60% 이상 평택 학생을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또한 개교 전에는 매년 평택 학생 4명을 선발해 미국 본교 유학비 50%를 지원하는‘평택 스칼라스’까지 추진한다.

평택에 설립될 평택국제학교의 명칭은 ‘Annie Wright Schools Pyeongtaek 애니라이트스쿨 평택’이다. 

평택국제학교는 서울·경기 지역에 처음 설립되는 국제학교로, 2000명 정원의 유·초·중·고 통합학교 형태로 운영된다. 위치는 평택시 고덕동 1693-851번지 고덕국제신도시 에듀타운이며, 6만 6000㎡(약 2만평)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평택국제학교 설립에는 약 20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학교 건축은 평택도시공사가 약 1000억원 범위 내에서 추진하고, 평택시는 설립 준비비와 초기 운영 안정화를 위해 모두 600억원 한도에서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 부지와 건물은 모두 평택시 소유로 유지되며, 애니라이트스쿨은 이를 임대하는 방식으로 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애니라이트스쿨 평택’은 유치원 만 3세부터 고등학교까지 PK-12 과정으로 운영된다. 학교 측에 따르면 학생 수는 인가 정원 2000명 중 1280명으로 ▲유치원 학생 120명 ▲초등학교 학생 325명 ▲중학교 학생 235명 ▲고등학교 학생 600명이며 ▲교원수는 106명으로 학생 대비 교원 비율은 12대 1이다.

예상되는 학비는 초등학교 3600만원, 중학교 3800만원, 고등학교 4200만원이며, 기숙사를 포함하면 5700만원으로 예상된다고 적시했다.

‘애니라이트스쿨 평택’ 재정 구조는 외국교육기관 제도의 특성에 따른다. 현행 제도상 국제학교는 외국 비영리 학교법인이 설립·운영 주체가 되며, 본교는 투자금 회수나 이윤 송금이 제한되는 구조를 갖는다. 이에 따라 본교는 국내 분교 설립 때에도 상당한 초기 투자와 장기 운영 리스크를 부담하게 되며, 공공부문이 설립 초기와 안정화 단계의 재정 부담을 일정 부분 분담하지 않으면 사업 자체가 성립되기 어렵다. 평택시의 보조금 지원은 이러한 제도적 구조에서 국제학교 설립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정책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 평택시 거주 학생 혜택? 국내 학생 30% 평택 거주자 배정

평택국제학교 ‘애니라이트스쿨 평택’설립 협약에는 평택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장치도 포함돼 있다. 협약에 따라 학교 운영을 공유·협의하기 위한 자문기구인 운영위원회에 평택시 지정 위원이 참여하게 된다. 전체 수업료 수입의 10% 이상을 장학금으로 조성하고 이 중 60%를 평택시 거주 학생에게 우선 배정한다. 또한 국내 학생의 30% 이상을 평택시 거주자로 선발하는 지역 우대 입학 정책과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 운영 내용도 반영된다.

평택시는 평택국제학교를 단순한 교육시설 유치에 그치지 않고, 외국인과 글로벌 인재가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이자 도시 경쟁력을 구성하는 핵심 인프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평택시는 글로벌 교육 협력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산업·주거·교육이 연계된 국제도시 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ptcn.co.kr/news/view.php?idx=327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사이드배너_정책공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