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장선 시장은 9월 25일 페이스북에 “1995년 통합 평택시 출범과 함께 시작된 저의 정치 인생이 어느덧 30년이 됐다. 오래전부터 30년쯤 되면 정치에 마침표를 찍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다”라고 언급한 후 “지난 지방선거 때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했고,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없다. 거취를 고민해 보겠다고 한 것은 임기 초부터 하도 고발을 많이 당해 정상적인 시정 운영이 어렵겠다는 판단으로 부득이 그랬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그동안 자신의 뜻과 함께해준 가족에 대한 미안함과 함께 앞으로 남은 평택시정에 전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정 시장은 “결정에 앞서 가족과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눴고 가족이 적극 지지했다. 특히 아내는 일상으로 돌아오는 저와의 계획을 구상 중이며, 자연인으로 돌아오는 아버지의 모습을 아들들은 기대하고 있다. 바쁜 생활에 제대로 함께하지 못했음에도 늘 이해하고 지지해 준 가족에 고마울 뿐이다”라며, “하지만 그보다 먼저, 남은 임기 동안 끝까지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 입장을 올해 초부터 지인들에게 꾸준히 밝혀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정장선 시장이 “추석 이전 불출마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힐 것이다”라는 말이 지역사회에서 계속해서 나돌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9월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며, 선출직 불출마에 대한 자세한 입장은 “귀국해서 말하겠다”라고 밝혔다